『목련정전』

책소개

목련정전:최은미 소설집, 문학과지성사, 최은미 저

2008년 현대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2015년 올해로 등단 7년차를 맞는 소설가 최은미의 두번째 소설집. 최은미는 2010년 12월 웹진문지 ‘이달의 소설’ 선정, 2014년과 2015년에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대중과 문단의 관심을 모아온 작가다.

첫번째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2013)에서는 고통스러운 삶의 면면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강한 의지를 담아내며 “슬픔, 고통, 시련조차도 반복과 긍정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 “비극의 훌륭한 사례들로 꼽을 만하다”(문학평론가 권희철)는 평을 받았다.

이번 소설집에서는 지옥에 대한 본격적인 탐구가 아홉 편의 소설을 관통한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했던 찰리 채플린의 말처럼, 아름다운 장면들 안에 숨겨진 환한 지옥들이 펼쳐진다.

목차

창 너머 겨울
라라네
목련정전(目連正傳)
근린(近隣)
나리 이야기
겨울 고원
백 일 동안
어느 작은
한밤

해설 미리 결정된 지옥에서_ 김형중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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